시진핑 해외순방 여파 5주연속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해외순방에 때맞춰 위안화 가치가 치솟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9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기준가격을 전일보다 0.08% 오른 달러당 6.268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장중 한때 달러당 6.2086위안에서 거래되며 1993년 관리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사상 최고수준까지 급등했다. 결국 위안화는 달러당 6.2108로 마감했으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신은 시장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위안화 절상폭이 커지자 외환당국이 적극 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안화가 점진적인 절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니프레지던트 자산관리의 펀드매니저 샘슨 투는 “최근 위안화 절상 흐름은 시 주석의 해외방문에 맞춰 정치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춘렬 기자 clj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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