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애플 첫 ‘톱10’ 진입 미국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정유회사 엑손모빌을 제치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기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포천은 6일(현지시간) 매출 기준으로 미국 500대 기업인 ‘포천 500’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월마트와 엑손모빌이 서로 1, 2위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해 회계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한 기업 순위 평가에서 월마트는 전년보다 매출이 5.9% 증가한 4692억달러(약 486조70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엑손모빌은 449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정유회사인 셰브론이 2339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정유회사 필립스 66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모기업인 코코노 필립스에서 분리됐으며 매출액은 1696억달러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1625억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565억달러로 6위에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는 1523억달러로 7위에 랭크됐다.
애플은 지난해 17위에서 11계단을 뛰어올랐다. 애플이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특히 순익 기준으로 할 때에는 엑손모빌에 이어 2위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에 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이번에 매출액 51억달러로 482위에 올랐다.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올해 28세로 포천 500의 최연소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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