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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농업용수 확보’ 사방시설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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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만족도 높아 사업요청 쇄도
전남, 391억 들여 추가 조성키로
전남도는 사방시설 사업이 사방댐과 계류 보전사업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용수의 주요 공급원으로 활용돼 농가의 추가사업 요청이 늘어 올해 391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물 대기가 어려운 저수지 상류지역은 농업용수로를 추가로 설치해 농경지 유실피해가 줄어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곡성 죽곡면 신풍리 기정년씨는 “경작하는 천수답이 매년 물 대기가 어려웠으나 도에서 지난해 계류 보전사업을 실시해 물을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사업을 계속 연계해 수혜자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 임회면 용호리 용산마을 주민 18명은 “지난해 태풍으로 도장금 하천변 농경지가 많이 유실돼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도에서 2011년 추진한 계류 보전 사업지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며 추가 계류 보전사업을 지난 3월 요청했다.

이처럼 사방시설이 재해 예방과 농업용수 활용에 많은 기여를 함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산불 진화용수와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한 다목적 사방시설을 지난해보다 117억원 늘어난 391억원을 투입, 우기 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산사태를 예방하고 토사 유출을 방지하며 가뭄 대비 농업용수 및 산불 진화용수 확보를 위한 산간 저류시설(사방댐·계류보전) 150개소, 산사태 예방사업 20ha, 해안 방재림 16ha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재해 예방형, 수자원 활용형, 관광 휴양형 등 맞춤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무안=류송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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