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정권인사 중심 교체 될 듯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관련 유관기관장 중 교체 가능성이 큰 인사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우주하 코스콤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전 정권에서 기관장으로 임명된 인사들로 ‘이명박(MB)맨’이거나 전 정권의 인사로 분류돼 있다.
이 중 김봉수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려대 인맥으로 교체 대상 1순위로 꼽힌다. 거래소 이사장은 주주총회 결의 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해 정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자리다. 김 이사장은 작년 12월까지 3년 임기를 마쳤고 올해 12월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된 상태다. 거래소는 3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나가는 임원 후속인사를 단행하지 않아 김 이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도 증권업계의 ‘MB맨’으로 분류된다. 김 사장은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남았지만 전 정권 사람으로 간주되는 데다가 노조와의 갈등도 벌어져 임기를 다 채우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임기가 내년 1월까지인 우주하 코스콤 사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전국 111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다음달 20일 발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평가가 기관장 교체의 자료적 명분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필웅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새만금 AI 밸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9/128/20260609517674.jpg
)
![[데스크의눈] 균형발전과 지방선거 그리고 2030 집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14/128/20260414521104.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그림이 주는 선(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26/128/20260526517047.jpg
)
![[오늘의시선] 선관위 개혁,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2/08/30/128/20220830525048.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