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서리 우스터팍에 사는 의료기기 감독 매니저이자 아마추어 화가인 클로이 메이오(31)는 지난 2009년 자기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남편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려 자신의 집 벽에 걸어두었다.
이후 그는 한 온라인 사교 사이트를 통해 마이클 고메몽(30)을 만났고, 고메몽이 자신의 그림 속 미래 남편의 모습과 놀라울 만큼 비슷한 것을 발견했고, 곧 사랑에 빠졌다.
메이오는 고메몽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 그림을 보고 자신이 스토커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숨겨놓기도 했다.
그러나 메이오는 1주일 후 다시 용기를 내 연인을 집으로 초대해 숨겨놓았던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 비밀을 고백했고, 그림을 본 고메몽은 처음에 크게 당황했지만 재미있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결국 교제한 지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이들의 집을 방문한 부부의 친구들은 지금 거실에 붙어 있는 이 그림을 보고 그 남자는 '고메몽'이 확실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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