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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드러내는 F-35… '조종불능' 상태서 회복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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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무장을 달고도 조종불능 상태 벗어나는 '비행 안정성'합격
보잉의 F-15SE, EADS의 유로파이터와 함께 한국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기종 경쟁중인 록히드마틴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최대 조종 한계치를 초과한 고(高) 받음각 시험을 완료했다.

21일 록히드마틴은 F-35A 공군용 통상이착륙기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한 일련의 고받음각(Angle of Attack) 비행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받음각이란 물체의 중심선과 운동방향이 이루는 각을 말한다. 전투기의 경우, 앞으로 진행하는 전투기가 전투기의 머리 부분을 상하로 움직여 공격할 수 있는 각도라는 의미에서 공격각(Angle of Attack)이라 부르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비행 중인 전투기의 받음각 한계치는 50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도적 비행불능(out-of-control) 상태로 비행 하는 것을 포함해 +/- 받음각 최대 조종 한계치를 초과한 고받음각 시험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F-35는 결함논란에 이어 미정부의 시퀘스터에 따른 기체가격인상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스텔스 기능빼면 비행성능을 형편없다는 혹평이 있어 왔으나 이번 최대 받음각 비행시험 완료로 이제 비행성능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시험비행은 F-35A가 취할수 있는 모든 상황을 대입해 완벽하게 시험을 통과했다. 날개 하부에 외부장착물이 없는 (Clean Wing) 스텔스 형상에서부터 시작해 외부 공대공 무장 파일론과 무장을 탑재한 형상, 그리고 내부무장창 도어가 열려있는 상태의 순서로 시험이 진행됐다.


이같은 시험비행은 비행안전을 위해 장착된 스핀회복장치 (Spin Recovery Chute: 조종간으로 회복이 되지 않은 경우 최후 비상수단으로 낙하산을 펴서 스핀 회복을 하기 위해 장착함)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테스트의 조종불능 상태에서 안정된 조종상태로 복귀하는데 100% 성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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