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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앞잡이 저격한 장인환 애국지사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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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환 애국지사 83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애국지사묘역 144호에서 ‘장씨대종회중앙본부’ 주관으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인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애족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추모식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장씨대종회 회원, 추모객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은 1876년 3월 10일 평양에서 태어나, 1930년 5월 22일 향년 54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하여, 1975년 8월 8월 애국지사묘역(144호)에 안장되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고인은 1908년 3월 일제의 대한제국 외교권 강탈로 인해 국제여론이 악화되자 당시 대한제국 외교고문으로 있던 일제 앞잡이 화이트와 일본영사 소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페리선창에서 재미교포 전명운 의사와 함께 스티븐스를 향해 권총을 연속 세발 발사했다.

그 중 두발이 스티븐스의 가슴과 다리에 명중하여 스티븐스는 1908년 3월 25일 사망하였다. ◦ 고인은 미국 경찰에 구속되어 징역 25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1919년 1월 10일 가석방되었고, 1924년 4월 10일에는 완전 자유의 몸이 되었으며, 1927년 4월 20일 잠시 귀국하였으나 일제의 감시와 옥고로 인한 신병 때문에 그해 10월 11일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돌아가 생활했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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