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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까지 진출한 불법도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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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출신 딜러까지 고용
업주 구속… 종업원 등 24명 입건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지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놓고 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파트에 사설 바카라 도박장을 차린 혐의(도박개장)로 김모(49)씨를 구속하고 딜러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오모(54·여)씨를 포함한 손님 17명, 도박장 종업원 5명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빌려 도박장을 개설한 뒤 강원랜드 출신 딜러들을 고용, 10여 차례에 걸쳐 바카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원랜드를 왕래하면서 알게 된 손님들만 골라 자신의 도박장으로 끌어들였으며 손님들이 건네는 현금을 칩으로 바꿔 주고 수수료 5%를 받는 식으로 수익을 올렸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7000만원 상당의 칩 등을 압수했다.

오영탁 기자 o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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