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3안타를 집중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즌 타율도 종전 0.329에서 0.339로 끌어 올려 퍼시픽리그 타율 1위를 질주했다. 또한 2경기 연속 타점으로 시즌 31타점째를 올렸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4구째 시속 131㎞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중간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의 안타로 3루에 안착한 사카구치 도모타카는 5번 타자 이토이 요시오의 적시타 때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3회 타석에서 시원한 2루타로 타점도 올렸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나온 이대호는 스가노의 4구째 시속 139㎞짜리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밀어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우익선상에 떨어져 담장까지 굴러가는 장타로 시즌 11번째 2루타였다.
그러나 이대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다. 5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스가노의 바깥쪽 직구를 잡아 당겨 2루수 앞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5번째 병살타.
이대호는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상대 선발 스가노의 한가운데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3유간을 꿰뚫는 좌전안타를 때려 타격감을 뽐냈다.
오릭스는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이대호의 활약에도 9회말 가메이 요시유키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맞고 2-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21승23패로 여전히 리그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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