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35)이 지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윤영은 지난 20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지인 B씨의 집에 놀러갔다가 지갑을 훔쳤다. 그는 현금 8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 80만원짜리 지갑 등 총 2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뒤늦게 금품이 도난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22일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최윤영이 은행에서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모습이 포착되며 절도 사실이 탄로, 최윤영은 불구속 입건됐다.
한 매체는 최윤영은 요가사업 실패로 생활고를 겪어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윤영은 지난 2007년 3곳의 직영점과 17곳의 프렌차이즈를 거느리는 등 승승가도를 달렸으나 이후 급격히 사업이 기울며 요가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남편 역시 특별한 수입원이 없어 부부가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영은 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이듬해 탤런트로 데뷔해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9년 미국 맨해튼에서 세 살 연하의 사업가 박모씨와 결혼한 최윤영은 2010년 6월 딸을 얻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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