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연하남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이미숙(52)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질 당시 기자에게 “(기사를) 살살 써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이미숙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기자가 출연해 “기사를 쓰기 전, 이미숙 측과 통화를 한 번 했다. 그 쪽에서는 ‘살살 써 달라’는 얘기만 했을 뿐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미숙이) 기사가 나갈 거란 걸 알고 있었고 어차피 기사를 쓸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특별히 막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썼던 기사들은 다 법정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라고 강조하며 “전혀 안 나왔던 이야기를 새로 만들어 쓴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미숙과 사귀었다는 17세 연하남이 ‘호스트(남성 접대부)’라고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이 단어를 써도 되는지 몇 군데 자문을 받고 썼다”고 주장했다.
이미숙은 2010년부터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과 관련된 법정 공방을 벌여 왔다. 지난 달 열린 항소심에서 전 소속사는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의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이미숙은 해당 보도를 한 매체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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