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해외사업부문 사장 “군산공장서 신차 계속 생산”

쉐보레 크루즈를 생산하던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계속해서 신제품 생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GM해외사업부문(GMIO) 팀 리 사장은 22일 인천 부평의 한국지엠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산공장에서 제외된 차세대 크루즈 대신) 6종의 신차 가운데 준중형 세그먼트를 군산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 사장(왼쪽)과 GM해외사업부문 팀 리 사장(오른쪽)이 22일 부평 한국지엠 본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군산공장은 지난해 11월 현재 생산중인 크루즈(J-200, J-300)의 후속으로 나오는 신형 쉐보레 크루즈(J-400) 모델의 전 세계 생산 공장에서 빠지면서 이른바 ‘군산공장 철수설’에 시달렸다. 또, 비슷한 시기 한국지엠이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서자 지엠이 한국을 생산공장으로 전략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의 노사 대표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나섰고 군산시장과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 대통령에게 군산공장 지속 운영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팀 리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한국지엠에 8조원을 투자할 것이며 신차 6개 차종을 개발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과 생산도 한국지엠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한국을 떠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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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