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대잠 어뢰 홍상어, 이번에는 합격?

근본적 원인규명 파악…신뢰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최근 명중률 문제로 논란이 된 장거리대잠 어뢰(홍상어)가 양산재개를 위해 각종문제를 보완한 시험발사를 한다. 

6일 방위사업청은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기술적인 검토 후에 보완사항을 반영해 추가 품질확인사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에 따른 결과에 따라 홍상어 2차 양산 재개 여부를 판단하고, 이미 도입된 홍상어에 대해서도 추가 보완을 할 계획이다. 

홍상어는 지난달 25일 실시한 4차 품질확인사격시험에서 불합격됨에 따라 더 이상 품질확인사격시험만으로는 홍상어 성능에 대한 충분한 신뢰도 확보가 제한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방사청은 4일 청장 주관으로 ADD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관련 기관장들과 대책회의에서 체계개발 수준의 상세한 기술검토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해결방안을 강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거리 20㎞, 길이 5.7m, 지름 0.38m, 무게 820㎏에 달하며 1발당 가격은 20억 원의 홍상어는 2000년부터 9년간 ADD가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한 장거리 대잠어뢰다.

홍상어가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으려면 시험평가에서 명중률이 75% 이상이 돼야 한다. 홍상어는 지난해 7월에도 시험발사 때도 목표물을 맞추지 못하고 유실된 바 있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사진=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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