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협정 백지화' 위협…군사적 충돌우려

형식적으로는 전쟁상태로 복귀 의미

북한이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제재와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해 한반도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은 "이번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11일 그 시각부터 형식적으로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 버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판문점에 개설된 북한군과 유엔군사령부 직통전화를 끊겠다고 경고 하면서 2차, 3차 대응조치를 연속적으로 취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이 같은 조치는 유엔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북제재와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에 반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직통전화 단절은 정전협정 체제 속에서 구축해 놓은 북미 채널을 통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분석돼 결국 '평화협정 체제'로 가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정면으로 거론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정전협정이 실제로 백지화되면 형식적으로는 전쟁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해, 남북간 군사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위협이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압박하는 기만전술로 평가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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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선수 관련 비밀번호 1위는 마이클 조던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미국)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비밀번호에 가장 많이 쓰이는 스포츠 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스플래시 데이터라는 보안 관련 애플리케이션 제조업체가 2014년 한 해 동안 북미와 서유럽 지역 주요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설정된 330만 개 이상의 비밀번호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상위 300개의 비밀번호 가운데 스포츠 관련 내용으로 조합된 것은 25개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선수 개인의 이름을 딴 것은 조던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jordan'이라는 비밀번호가 전체로 따져서 34위, 스포츠 관련 내용 중에서는 네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조던과 그의 현역 시절 등번호를 합성한 'jordan23'이라는 비밀번호도 전체 73위, 스포츠 관련 7위에 올랐다.

    스포츠 관련 비밀번호 가운데 가장 자주 나온 것은 'baseball'로 전체 8위에 해당했다.

    야구 외에도 종목 명칭이 상위권에 올랐다. 'football'이 전체 10위, 'hockey'가 전체 33위였으며 'soccer'도 42위를 기록했다.

    구단 명칭으로는 '양키스'가 전체 57위, 스포츠 관련 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유럽 스포츠팀 중에서는 '아스널'이 전체 106위, 스포츠 관련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체 비밀번호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123456'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1년과 2012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password'는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