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스님' 중광스님, 삶의 흔적 展

“중광스님의 작품에는 망설임이 없다. 마치 그의 삶처럼 거칠고 자유롭다. 재료나 방법에 얽매임도 없었다. 묵화·유화·드로잉·판화·벽화·모래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그림·개념미술·퍼포먼스 등의 경계를 태연하게 넘나들었다.”
 
불교계와 주류 미술계의 이단아이자 기인으로 살다간 '걸레스님' 중광(1935~2002)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39일부터 49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 펼쳐진다.
 
파계승이자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화단의 이단아로, 작품세계보다 기인적 삶이 더 큰 관심을 끌었던 중광스님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화나 현대미술은 물론 시, 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혼을 불태웠던 스님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생전에 중광스님의 작품은 '고유한 조형방식'이 없다는 이유로 미술계에서 평가 절하됐다. 하지만 그것은 오늘날 '통섭·융합·하이브리드'라는 시대정신과 만났다. 그는 너무 앞서갔던셈이다. 중광스님은 현재 '동양의 피카소'로 불린다.
 
뉴스팀 wtod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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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후베닐 A(17~19세) 소속인 이승우(17)가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승우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 구단의 관계는 상당히 냉각돼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의 차기 축구 스타 이승우를 설득하기 위해 이미 상당한 준비를 마쳤다"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승우 영입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타격을 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노르웨이 10대 축구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17)를 비롯해 마르코 아센시오(18), 루카스 실바(21) 등 전 세계 유망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13살이던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후베닐 A에 올랐고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1998년 1월생인 이승우는 내년 1월부터 공식경기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