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 대항마 이준석에 무게

허준영·홍정욱·안대희 등도 거론
당 공천심사위 구성… 11일 첫 회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서울 노원병 등판 소식에 새누리당이 대항마 선택을 고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7일 서병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천위는 오는 11일쯤 첫 회의를 갖고 공천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선 안 전 교수와 맞붙을 후보로 노원병이 지역구였던 홍정욱 전 의원, 현 당협위원장인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 등이 꼽힌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에 맞서 ‘박근혜 키즈’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을 내세워 톡톡히 재미를 봤다는 점에서 이 전 위원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시각도 있다. 최근 민주당 내부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위원은 안 전 교수와 격차가 크지 않은 2위를 기록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 전 비대위원은 아직 결심하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의 당원으로서 공천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거물급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새누리당 의석수(152석)가 턱걸이 과반인 데다 재보선의 판이 커진 터라 노원병 보선이 ‘1석+알파’의 의미를 갖는다는 이유에서다. 여권의 첫 중간평가 회피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것도 부담이다. 이 전 위원은 안 전 교수와 급이 달라 ‘아니면 말고’식 카드로 비칠 수 있다. 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대안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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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
  • 호주아시안컵(2015년 1월 9일~31일)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이 확정됐다.

    22일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이날 이정협(상주 상무)이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져 파괴력이 떨어진 대표팀 공격을 책임질 FW로 전격 발탁됐다.

    지난 10월 중동원정에 포함됐던 박주영(알샤밥)은 최근 부진으로 슈틸리게 눈밖에 벗어났다.

    이정협과 함께 조영철(카타르SC)과 이근호(엘자이시)이 공격수로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남태희(23·레퀴야SC) 등이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27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A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선수 명단(23명)

    ▲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 DF =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마인츠05)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서울) 곽태휘(알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차두리(서울)

    ▲ MF = 이명주(알아인) 기성용(스완지시티) 한국영(카타르SC) 손흥민(레버쿠젠) 김민우(사간도스) 구자철(마인츠05) 남태희(레퀴야SC) 한교원(전북) 이청용(볼턴)

    ▲ FW =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자이시) 이정협(상주)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