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녀들 태극기 구기면서… "짜요?"

대만 소녀들이 태극기를 손으로 구기며 대만 야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2013 WBC 한국-대만전이 열리기 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소녀 3명이 대만 야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소녀들은 카메라 앞에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다.

이들은 ‘중화대표팀 파이팅(加油)’이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들고 ‘짜요(힘내라)’를 외쳤다. 왼쪽에 있던 소녀는 태극기가 그려진 종이를 꺼낸 뒤 “한국을 무너뜨릴 거야”라고 외치며 양손으로 마구 구겼다.

옆에 있던 소녀들도 태극기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이들은 구겨진 태극기를 내려놓고 대만 국기가 그려진 종이를 꺼내 “대만 파이팅”을 외치는 등 대만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기분이 나빴다”, “대만 국민은 스포츠 정신이 부족한가”, “국기를 훼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등 불쾌하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곰팡이 얼룩진 집에서 죽음 맞이한 13세 소녀
  • 호주의 열세 살 소녀가 곰팡이와 진드기 등으로 얼룩진 집에서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였다면 살았을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텔레그래..
  • '수지 화보 논란' 사진작가 "악플러 고소"
  • 미쓰에이 수지(사진)의 화보집이 롤리타(소아성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화보를 찍은 오선혜 작가가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오 작가는 23일 자신의 SNS에 고소인 의사 확인 안내문의 사진을 게재하고 오늘 고소장을 접수했다. 저작권 침..
  • 이재은, 7년간 엄마와 연락 끊고 지낸 사연
  • 배우 이재은(아래 사진 오른쪽)이 어머니와 7년간 연락을 끊고 지냈던 사연이 공개된다.아역배우로 데뷔해 올해로 34년차가 된 이재은은 EBS 1TV 리얼극장 행복을 통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재은은 방송에서사..
  • '돈 대신 꿈' 황재균, 스플릿 계약까지 감수했다
  • 황재균(30)은 2016시즌이 끝나자마자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갔다.따뜻한 그곳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황재균은 20여개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쇼케이스까지 펼쳤다.피로감이 극에 달했을 시점이었다. 황재균은 2015시즌이 끝난 뒤 야구..
  • '최순실 패러디' 김희진 "배구연맹이 제안"
  • 현장에서는 큰 박수를 받았던 김희진(26IBK기업은행)의 최순실 패러디가 온라인에서 논쟁을 불렀다. 김희진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태블릿PC를 드는 패러디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