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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송혜교 지켜…'그겨울' 최고의 1분

입력 : 2013-03-08 11:57:55 수정 : 2013-03-08 1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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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최고의 1분'으로 시청자들을 홀릭시켰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감독 김규태·이하 그 겨울)'의 조인성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강렬하고 카리스마가 담긴 열연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그겨울'에서는 오수(조인성 분)가 오영(송혜교 분)과 만난다는 조무철(김태우 분)의 문자를 받자마자 그녀를 찾아 나섰다. 그 시간 오영은 무철을 찾기 위해 클럽 주위를 다니다가 마주친 건달들로 인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그녀를 극적으로 찾아낸 오수는 차갑고 분노가 가득 찬 눈빛으로 건달들을 한 번에 제압해 그녀를 지켜냈다. 

특히 조인성의 강도 높은 액션 연기는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줬고, 이성을 잃은 듯한 초점 없는 눈빛연기로 그들에 대한 분노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해내며 호평받았다.

또 드라마 마지막 1여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하는 강렬하고 남자다운 모습까지 선보이며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가 오영을 살리기 위해 조무철(김태우 분)을 찾아가 애원하며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졌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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