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男, 스트레스 풀기 위해 엑스레이 찍다가…

엑스레이 촬영을 핑계로 여자아이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엑스레이를 촬영한다며 여자아이들의 몸을 수차례 더듬은 혐의(미성년자 강제추행)로 기소된 방사선 기사 A(4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7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정형외과 방사선 기사로 일하던 지난해 7월, 엑스레이를 찍으러 온 6세 여자아이의 몸을 더듬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사진이 흔들려 다시 찍어야 한다며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도박과 빚 독촉에서 온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엑스레이를 촬영할 때 아이가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점을 악용했다. A씨는 이 외에 4~7세 여아를 대상으로 수차례 성추행한 사실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거나 스스로 막기 어려운 어린 환자만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동기와 추행 정도로 보아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도박죄로 벌금형을 받은 것 외에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원심의 징역 6년보다 낮은 형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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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마리아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올림피아 어워드'에서 아르헨티나를 빛낸 올해의 해외파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림피아 데 플라타'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아르헨티나 '올해의 해외파 선수'는 2007∼2013년까지 메시가 7년 연속 수상했지만 디 마리아가 메시의 아성을 깼다.

    '올해의 국내파 선수'는 루카스 프라토(벨레스)게 돌아갔다.

    올림피아 어워드는 아르헨티나 스포츠기자협회가 1954년부터 매년 시상해온 아르헨티나 최고 권위의 스포츠 행사로, 축구를 포함해 41개 종목을 대상으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축구는 2008년부터 국내파 선수와 해외파 선수를 따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 해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로 뽑힌 디 마리아는 지난 8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천970만 파운드(약 1천26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5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뛰면서 팀의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해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