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도발에 통합진보당은…어느나라 국민?

통합진보당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북한의 강력한 반발에 ‘감싸기’ 형세로 나서 비판을 받고 있다. 야권이 우려를 표명한 것과 달리 통합진보당은 북미 대화만 강조하고 나섰다.

통진당은 8일 북한에 대한 제재는 한반도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라며, 모든 당이 대화를 통한 평화실현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진당은 그동안 현재 한반도의 안보 위기는 우리와 미국의 무리한 대응의 결과라는 의견을 내비쳐왔다.

이에 통진당은 미국 대사관 앞에서의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9일에는 ‘전쟁반대 평화수호 결의대회’, 11일에는 전국에서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3월11일에는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이 예정돼있다.

일각에서는 통진당의 행보가 변하는데 분당 사태가 큰 영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을 두고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이다.

통진당 김재연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평화적 해법을 팽개치고 위기를 부추긴 결의안 채택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 내에서도 통합진보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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