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오감도’ 완독하고 이해하기

문학 평론가·시인 17명
연작시 15편 해석서 출간

“13인의 아해(兒孩·어린아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제1의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 제2의 아해도 무섭다고 그리오.”

천재시인 이상(1910∼1937·사진)이 1934년 7월24일 ‘조선중앙일보’에 발표한 연작시 ‘오감도’ 제1호의 첫 대목이다. ‘오감도’는 그해 8월8일까지 총 15편이 계속 실리다가 중단됐다. “무슨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는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친 탓이다. 그 때문인지 ‘오감도’는 오늘날까지도 난해한 시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김인환·황현산·이혜원·조연정·권혁웅·김수이·이수명·함돈균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평론가와 시인 17명이 ‘오감도’의 완벽한 해석을 위해 한데 뭉쳤다. 최근 출간한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수류산방)는 이상의 ‘오감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고 이해하는 걸 목표로 한다. 책에 실린 17편의 글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면 어느 한 시각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시점에서 이상 시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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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마리아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올림피아 어워드'에서 아르헨티나를 빛낸 올해의 해외파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림피아 데 플라타'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아르헨티나 '올해의 해외파 선수'는 2007∼2013년까지 메시가 7년 연속 수상했지만 디 마리아가 메시의 아성을 깼다.

    '올해의 국내파 선수'는 루카스 프라토(벨레스)게 돌아갔다.

    올림피아 어워드는 아르헨티나 스포츠기자협회가 1954년부터 매년 시상해온 아르헨티나 최고 권위의 스포츠 행사로, 축구를 포함해 41개 종목을 대상으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축구는 2008년부터 국내파 선수와 해외파 선수를 따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 해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로 뽑힌 디 마리아는 지난 8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천970만 파운드(약 1천26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5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뛰면서 팀의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해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