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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벗은 남성, 봄 셔츠 스타일링 요령은

입력 : 2014-03-19 13:45:57 수정 : 2014-03-19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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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굳이 값비싼 겉옷을 걸치지 않아도 셔츠를 센스 있게 입으면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세정 웰메이드는 19일 남성을 위한 봄철 셔츠 스타일링 요령을 소개했다.

날씨가 쌀쌀한 초봄에는 셔츠를 주로 니트 안에 받쳐 입는다. 이때 셔츠는 칼라나 소매 정도에만 보이기 때문에 아무 셔츠나 입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정교하게 계산한 믹스매치가 아니면 '워스트 스타일링'이 되기 쉽다. 상황에 맞춰 캐주얼한 차림에는 캐주얼 셔츠를, 포멀한 차림에는 드레스 셔츠를 받쳐 입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좀 더 풀리면 겉옷 없이 셔츠만 입는 일이 많은데 이때는 벨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벨트 색을 신발과 같은 톤으로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이 든다.

반면 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어 입고 벨트를 차지 않으면 허전하고 어수룩한 스타일이 된다.

셔츠만 입을 때 핏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적당히 슬림하게 몸에 잘 맞는 셔츠를 입으면 섹시하고 매력있는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셔츠 패턴은 무지나 체크가 가장 활용 폭이 넓다. 비즈니스 캐주얼이 유행하면서 인기를 끄는 체크셔츠는 소재·색·패턴 등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서로 다른 종류를 몇 가지 갖춰두고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좋다.

드레스 셔츠로는 잔잔한 미니 체크나 깔끔한 느낌의 테터솔체크·글렌체크 등 연한 색 셔츠가, 캐주얼 셔츠로는 깅엄체크, 타탄체크, 더즌체크 등의 색상이 뚜렷한 제품이 좋다.

셔츠를 고를 때 얼굴형 보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옷깃도 고려해야 한다. 끝이 뾰족하고 길게 내려오는 형태의 옷깃은 시선을 위아래로 분산시켜 얼굴이 동그란 남성에게 잘 어울린다.

반면 각진 얼굴이나 긴 얼굴은 폭이 넓은 칼라의 셔츠를 입으면 시선이 좌우로 분산돼 인상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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