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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 아내 “남편 치료 위해 177억 들여 집 개조할 것”

입력 : 2014-03-30 16:28:53 수정 : 2014-03-30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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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인 F1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의 아내가 치료를 위해 집에 1000만 파운드(약 177억원)을 들여 의료시설을 완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 ‘선’에 따르면 “슈마허의 아내 코린나는 슈마허가 퇴원 후에도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000만 파운드를 들여 의료 장비를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샤모니몽블랑의 한 스키장에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친 사고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한 슈마허는 현재 프랑그 그르노블 대학 병원에 입원중이다.

두 차례 수술에도 차도가 보이지 않았고 지난달부터는 의식을 회복하는 치료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진전된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슈마허 가족과 가까운 한 지인은 선과의 인터뷰에서 “슈마허가 남은 생애를 식물인간 상태로 지낼 가능성이 크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슈마허는 코린나와 1995년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스위스에 살고 있었으며 퇴원 후에도 스위스의 집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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