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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된 내 차 얼마 받나, 잔존가치 60% 이상 차종은?

입력 : 2014-04-04 20:53:48 수정 : 2014-04-05 1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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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경·소형자동차가 3년 동안 보유해도 잔존가치 60%를 넘기는 등 가격 하락세가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차 가격비교 사이트 차넷(www.chanet.co.kr)은 4일 경·소형차의 중고차 시세를 발표하며 일부 모델의 잔존가치가 65.8%에 이르는 등 가격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차넷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소형차 ‘엑센트’는 잔존가치 65.9%를 기록해 경·소형차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았다. 2011년식 신형 엑센트 1.4 VVT 프리미어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910만원으로 전월 대비 10만원 내려갔지만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차 가운데는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 럭셔리 모델이 잔존가치 64.7%를 기록하며 오히려 값이 올랐다. 2011년식 올 뉴 모닝은 전월 795만원을 기록했지만 4월 기준으로 5만원 오른 8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 프레스티지 모델은 2012년 출시해 3년을 채우지 못했지만 전월대비 10만원 하락한 960만원을 기록해 잔존가치는 64.2%로 기록됐다.

한국지엠의 스파크 LT 스페셜 에디션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루브 모델은 각각 59.8%, 51.7%의 잔존가치를 기록해 60% 이하로 떨어졌다.

한편, 신차대비 중고차 값으로 정하는 ‘잔존가치’는 중고차 시장에서 신차 값, 재고 기간 등 인기 상품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3년 정도 지난 경·소형 중고차는 60%대, 중·대형차는 50%대를 기록하며 일부 수입차는 50%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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