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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단신] 고은 시인 해외 시낭송 축제 참가

입력 : 2014-04-10 20:54:49 수정 : 2014-04-11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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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해외 시낭송 축제 참가

2014년 ‘황금화관상’(Golden Wreath)을 수상한 고은(81·사진) 시인이 해외 시낭송 축제에 잇따라 초청을 받았다. 고은 시인은 다음 달 30일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빅토리아&앨버트(V&A) 박물관에서 ‘고은 시의 밤’ 시낭송회를 연다. 이어 고은 시인은 ‘베를린 시 축제’의 개막식 ‘세계의 소리’(WeltClang)에 초청받아 6월5일부터 13일까지 낭송 행사를 한다. 10월에는 미국 시협회 주최로 시카고에서 열리는 낭송회 일정을 소화한다. 10월 영국 첼트넘 문학제에서도 시낭송 행사를 마련하며 영국 계관시인 앤드루 모션과 대담도 진행한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관상은 매년 전 세계 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으로 마케도니아의 ‘스트루가 국제 시축제’가 주관한다. 지난 1월 고은 시인의 수상 소식을 미리 알린 축제 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세계 시의 날’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소식을 다시 전했다. 홈페이지는 “언어의 다양성과 다름을 통해 세계의 정신적인 화합을 지켜나가겠다는 위원회의 높은 이상이 고은 시인의 수상으로 다시 공고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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