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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플라넷 일산’ 개장 아쿠아리움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한화 호텔&리조트가 경기도 고양시에 5일 수도권 최대 규모인 새로운 아쿠아리움을 개장했다.

‘아쿠아 플라넷 일산’(www.aquaplanet.co.kr/ilsan)이라고 명명된 이곳은 서울 여의도 63씨월드까지 합치면 한화의 4번째 아쿠아리움이다. 총 830억원이 소요된 아쿠아 플라넷 일산은 연면적 1만3157㎡(약 3987평)로, 4300t인 수족관 규모만 해도 63씨월드(약 1000t)의 4배가 넘는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아쿠아 플라넷 일산의 가장 큰 특징은 수족관과 동물원이 결합한 ‘컨버전스’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전체 면적의 70%에는 해양생물 전시공간인 ‘더 아쿠아’가, 30%에는 육상생물 전시공간인 ‘더 정글’이 들어서 있다.

총 220여종 2만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전시되는 ‘더 아쿠아’에서는 바다코끼리, 참물범, 펭귄, 비버,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얼룩매 가오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더 정글’에는 재규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 앵무새, 파충류 등이 전시된다.

메인 수조인 ‘딥 블루오션’의 흑가오리.
가장 큰 볼거리는 가로 12m×높이 6m의 메인 수조인 ‘딥 블루오션’. 30여종, 1만여 마리의 어류가 바닷속 생태계를 재현하고, 다이버들의 싱크로 공연도 펼쳐진다. ‘터치 풀’에서는 흑점얼룩상어, 불가사리, 닥터피시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오션 아레나’에서는 바다코끼리와 참물범의 공연이 펼쳐진다. ‘더 정글’의 앵무새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실제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만7000원, 소인 2만2000원이나 각종 할인혜택이 마련된다. 25일부터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공동입장권을 판매 중이며, 인접한 워터·스노파크인 ‘원마운트’와 연계한 상품개발도 검토 중이다. (031)960-8500

글·사진= 박창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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