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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활용↑ ‘신형 카니발’ 실제 모습 공개

입력 : 2014-04-15 09:12:15 수정 : 2014-04-15 0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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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뉴욕 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일 신형 카니발의 실제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는 국내에 5월∼6월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15일 미국 자동차 매체를 통해 신형 카니발의 실제 사진을 공개했다. 외형은 다소 뭉툭하지만 ‘타이거 노즈’라는 애칭이 붙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반영했고 헤드라이트는 마치 눈썹처럼 면발광 램프를 적용하고 보닛 위로 깊게 파고들어갔다. 범퍼 하단에는 크롬을 덧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비해 박스형태에 더 가까워졌다. 3열과 트렁크로 이어지는 외부는 유리와 유광 재질의 외장재를 혼합해 사용해 일체감을 더했고 브레이크등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해 역시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의자를 비롯한 실내의 수납공간은 큰 변화를 예고했다. 트렁크에는 의자를 완전히 접어 바닥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움푹 파인 공간이 있으며 2열 시트는 다리받침을 갖춰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2열 시트는 운전석 쪽을 향해 바짝 세워 올릴 수 있으며 3열의 승차를 돕는 기능과 동시에 3열을 바닥으로 완전히 접었을 경우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해준다.

계기반은 단순하게 변했다. 중앙에는 내비게이션이 들어간 LCD 화면이 자리 잡았고 그 아래로 오디오 조작버튼이 들어갔으며 자동 에어컨과 뒷좌석 공조 버튼이 추가됐다. 계기반과 기어레버, 스티어링휠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이어갔다.

오는 19일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카니발은 미국에서 ‘세도나’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며 가솔린 GDI 엔진을 탑재한다. 국내에는 오는 5월∼6월쯤 출시할 예정이며 디젤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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