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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이 들려주는 멘델스존의 '사도바울'

입력 : 2014-04-15 09:42:42 수정 : 2014-04-15 1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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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이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일 낭만 합창 음악의 걸작으로 꼽히는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사도바울'을 선보인다.

독일 낭만파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멘델스존은 '엘리야', '찬양의 송가', '그리스도', '사도바울' 등의 종교음악을 남겼는데 그 중 '사도바울'은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움과 낭만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꼽힌다.

멘델스존은 이 곡을 1836년 5월 뒤셀도르프의 라인 음악축제에서 초연할 당시 직접 지휘를 맡기도 했다.

예수를 따르던 스테반이 정통파 유대교인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하는 사도행전의 내용과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한 후 이름을 바울로 바꾸고 이방 선교를 시작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캄머코어의 지휘자이자 합창 음악 명반을 낸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바흐솔리스텐서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또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박은주, 베를린도이치오페라단 주역 가수 테너 강요셉, 독일 비스바덴극장의 주역 가수 베이스 손혜수 등이 국립합창단과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 1만~5만원. ☎02-587-8111.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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