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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경쟁률 평균 6대 1 넘어, 사상 최고치

입력 : 2014-04-15 10:56:18 수정 : 2014-04-15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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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올해 학군사관후보생(ROTC) 모집과정에서 3250여명 정원에 2만여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09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1학년이 대상인 학군 56기는 1600여명 모집에 1만여 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75대 1에 달했다. 2학년이 대상인 학군 55기는 1400여명 모집에 7700여명이 응시해 5.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학생은 2학년 대상으로 250명을 모집한 결과 1500여명이 지원해 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ROTC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크게 상승한 것이다. 남성 ROTC 후보생 경쟁률은 지난해 3.5대 1에서 올해 6.1대 1, 여성 ROTC 후보생 경쟁률은 지난해 5.17대 1에서 6.08대 1로 높아졌다.

ROTC 평균 경쟁률은 2010년 2.54대 1, 2011년 3.23대 1, 2012년 3.22대 1, 지난해 3.57대 1, 올해 6.09대 1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학생군사학교 획득과장 김익균 중령은 "ROTC 경쟁률 상승은 학군장교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도 증가, 졸업과 동시에 국가에 대한 봉사와 직업이 보장되는 특수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18만 ROTC 동문의 인적 네트워크 등이 영향을 미친 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학생군사학교는 오는 25일 정원의 200% 내에서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신체검사, 면접고사 등을 거쳐 6월5일 정원의 150% 내에서 2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21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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