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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윤석민, 19일 美 무대 세 번째 등판

입력 : 2014-04-16 10:12:35 수정 : 2014-04-16 1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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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윤석민(28)이 19일(한국시간)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는 오는 19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 파크에서 벌어지는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 선발로 윤석민을 예고했다.

윤석민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메이저리그 마운드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난 윤석민은 준비가 덜 됐다는 구단의 판단 아래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빅리그 진입을 꿈꾸며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윤석민은 앞선 두 차례 트리플A 경기 등판에서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윈넷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윤석민은 2⅓이닝 11피안타(1홈런) 9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윤석민은 14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도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가 빅리그 진입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려면 이번에야말로 실망한 볼티모어의 마음을 돌릴만한 호투를 선보여야 한다.

더램 불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더램 불스는 팀 타율 0.270로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팀 홈런에서도 9개로 3위다.

윤석민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네이트 칸스(27)로,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76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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