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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혹시 회피성 인격장애?…나보다 다른 사람에게 ‘집중’한다면

입력 : 2014-04-16 17:25:58 수정 : 2014-04-17 1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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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날로 복잡해지는 가운데 ‘회피성 인격장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피성 인격장애’는 거절에 예민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무기력함을 보이는 인격장애를 말한다. 즉, 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할 것이 두려워 미리 자신만의 판단으로 대인관계를 맺는 현상이다.

이런 장애는 내향적이고 신경증의 성격이 강조되면서 나타난다. 어린 시절 경험한 모욕감이나 당황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회피성 인격장애를 초래하며,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집중한다. 만약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이 들면 실망하거나 모욕감을 느껴 사회 참여의 기회를 놓친다. 이는 우울증이나 타인에 대한 분노도 동반한다.

회피성 인격장애 치료에는 자기주장 훈련이나 일반적 사회기술 훈련이 큰 도움을 준다. 집단치료를 통해 타인의 거절에 대한 예민함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약물치료를 사용해볼 수도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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