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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사망자 5명으로 늘어…신원미상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6 21:22:55 수정 : 2014-04-16 2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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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침몰 여객선 탑승자 중 신원미상의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16일 SBS 보도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저녁 8시30분쯤 현재 사망자가 5명, 실종자는 29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 등 총 4명이었다. 

현재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는 함정 80여척, 항공기 18대가 동원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는 5명, 구조 164명, 실종 290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쿵' 소리와 함께 기울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사고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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