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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시장용 신형 쏘나타 선보여, 2.0 터보 모델 추가

입력 : 2014-04-17 09:52:36 수정 : 2014-04-17 14: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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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뉴욕 국제오토쇼에 신형 쏘나타 터보 모델을 선보였다. 미국 시장의 주력 모델은 2.4ℓ 엔진으로 예상되며 터보 모델은 올 하반기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서 신형 쏘나타는 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의 디자인 컨셉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한 모델로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쏘나타의 기본형인 2.4 SE 모델부터 스포츠 성향을 강조한 2.4 스포츠, 고급 옵션을 추가한 2.4 리미티드,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한 2.0 터보 등 총 4개 모델을 출시한다.

북미 시장의 쏘나타는 현지 의무 규정인 LED 주간주행등을 추가했고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최초로 공개한 2.0 터보 모델에는 다크메탈 컬러의 라디에이터그릴과 그물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무광 블랙의 윙타입 범퍼 가니쉬, 트윈 팁 듀얼 머플러, 리어 디퓨저 등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3스포크 타입의 D컷 스티어링휠과 패들 쉬프트, 스포츠 버킷 시트, 터보 전용 계기판, 알루미늄 소재의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 페달을 추가했다.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45마력(hp), 최대토크 260lb·ft(약 36.03㎏·m)의 동력 성능을 갖췄고 랙 구동형 전동식 스티어링휠 시스템과 터보 전용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 12.6인치 대구경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추가했다.

한편, 스마트카 기능도 추가했다. 현대차는 향후 애플과 함께 선보일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카플레이’를 신형 쏘나타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북미용 쏘나타는 오는 5월부터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상반기 중에 판매를 시작하며 2.0 터보 모델은 하반기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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