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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조규종 교수, '심폐소생술 보급' 공로로 복지부장관상 수상

입력 : 2014-04-17 10:49:16 수정 : 2014-04-17 10: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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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원장 송경원)은 이 병원 응급의학과 조규종(사진) 교수가 ‘급성 심장정지 조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우리나라의 심정지 발생과 대응, 생존에 관한 지표를 만들고자 2008년 시작한 심정지 조사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조 교수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교수는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이 5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 가능성이 90%이상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더욱 매진해 응급 심폐소생술이 정착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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