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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하락세 반전…올해 들어 처음

입력 : 2014-04-17 15:28:38 수정 : 2014-04-17 15: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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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4년 들어 처음이다. 정부의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기존 주택시장의 매매가 감소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14일 기준) 결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0.02%)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내림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0.06%)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0%), 경북(0.17%), 광주(0.10%), 경남(0.09%), 충남(0.08%), 울산(0.06%), 대전(0.02%) 등은 상승했다. 제주(-0.10%)와 전북(-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02%)은 강북(0.01%)지역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고 강남(-0.04%)지역은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구별로는 송파구(0.09%), 성북구(0.07%), 강남구(-0.16%), 강서구(-0.11%), 관악구(-0.06%), 양천구(-0.0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04%), 60㎡ 초과~85㎡ 이하(0.02%), 60㎡ 이하(0.02%)는 상승한 반면, 135㎡ 초과(-0.06%), 102㎡ 초과~135㎡ 이하(-0.04%)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셋값도 0.01% 떨어지며 8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방(0.05%)은 대구·충남·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15%), 대구(0.14%), 경북(0.12%), 광주(0.10%), 경남(0.06%), 부산(0.04%), 서울(0.01%)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0.24%)과 인천(-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0.01%)은 강북(0.06%)지역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강남(-0.03%)지역은 하락했다. 구별로는 용산구(0.19%), 서대문구(0.18%), 양천구(0.12%), 성북구(0.08%), 영등포구(-0.17%), 강남구(-0.14%), 금천구(-0.10%)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135㎡ 초과(0.05%), 85㎡ 초과~102㎡ 이하(0.05%), 60㎡ 초과~85㎡ 이하(0.02%), 102㎡ 초과~135㎡ 이하(0.02%), 60㎡ 이하(0.01%) 순으로 상승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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