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與 경선일정 줄줄이 연기, 서울 5월 9일-경기 5월 2일 등

입력 : 2014-04-17 16:49:48 수정 : 2014-04-17 17:06:1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탑승객 475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 전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경선 일정을 줄줄이 뒤로 미뤘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17일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와 사고 수습 상황 등을 감안해 경선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남아 있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선출 일정을 조정했다.

연기된 일정을 보면 이달 30일로 예정됐던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5월 9일로, 경기도는 이달 25일에서 다음달 2일로 각각 순연됐다.

또 18일 열릴 예정이던 대전은 25일로, 대구와 강원 역시 20일에서 27일로 각각 순연됐다. 

충남은 21일에서 27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28일 후보 추대식을 열기로 했다.

부산은 22일에서 29일, 인천은 23일에서 30일로 각각 미뤄졌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경선과 관련한 전국 각 지역의 여론조사 일정도 당분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

또 각급 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하고, 후보자들이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 점퍼 등을 입고 명함을 돌리는 행위 역시 금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