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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LA 다저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2연패… 해결사는 류현진?

입력 : 2014-04-17 17:32:28 수정 : 2014-04-17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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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활약하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2연패해 지구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에도 불펜에서 밀렸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폴 마홈은 6이닝 1실점(5피안타)으로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겔송(6이닝 4피안타 1실점)과 팽팽한 선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7회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불펜 J.P. 하월이 호아킨 아리아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후 희생번트와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파블로 산도발이 적시타를 쳐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산도발의 안타는 그대로 결승타가 됐다.

전날 경기에서도 다저스 불펜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2-1로 앞선 9회말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얀선이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2회말 샌프란시스코의 끝내기 안타로 2-3 역전패했다. 4연전 중 2경기를 먼저 내준 다저스는 9승6패가 돼 샌프란시스코(10승5패)에 밀려 지구 2위로 떨어졌다.

다음 선발투수인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다저스는 18일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류현진이 호투를 펼쳐 다저스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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