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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MBN 잠수부 인터뷰, 우리 보도 아냐…루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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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18 12:07:44 수정 : 2014-04-18 16: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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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측이 자사 보도와 MBN 민간잠수부 인터뷰가 혼동되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뉴스타파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민간잠수부 대충 시간이나 떼우라고 했다', '배안에 사람이 있다'라고 보도한 적 없다"며 "엄중한 상황에서 정확한 보도가 생명이다. 루머에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언론사에 항의하고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뉴스타파·MBN '잠수부에 시간이나 때우라' 보도에 발칵>. 제목만 그런거라고 해명하는데 어이없다. 그건 MBN 보도이지 저희 보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타파 공식 트위터에도 해당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이 올라왔다. 글에는 "보도를 인용하면서 뉴스타파가 보도하지 않은 내용까지 포함시켜 혼란을 주고 있다. 뉴스타파는 확인된 정확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뉴스타파를 직접 시청해서 혼란 없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17일 뉴스타파는 진도 해상 세월호에서 발생한 구조작업과 관련, 정부 재난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MBN이 "당국이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말한 민간잠수부 홍가혜씨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뉴스타파와 MBN의 보도가 혼동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뉴스타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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