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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에 딱 맞는 우리 전통주 만나러 가볼까

입력 : 2014-04-18 17:08:48 수정 : 2014-04-18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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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전통주 한자리에 모이는 2014 세계전통주페스티벌 개최

우리나라는 술 문화가 각별하다. 이러한 우리나라 술 문화가 최근에는 외국인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치맥(치킨과 맥주)’이 등장한 드라마가 해외에 수출돼 그곳에서 유행을 끌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삼겹살과 소주· 치킨과 맥주· 파전과 막걸리처럼 안주궁합을 따지는 독특한 술 문화와 함께 웰빙열풍으로 우리나라 음주문화가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더 건강하고 더 맛있는 음주문화를 위한 ‘세계전통주페스티벌’이 오는 19일(토)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2014 세계전통주페스티벌은 전국의 우수 전통주를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전통주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꾀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각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다루고, 국가대표 전통주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술을 사랑하는 소비자와 바이어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별 대표주로 선정된 전라남도 추성고을의 타미앙스· 경상남도 명가원영농조합법인의 솔송주· 경상북도의 명인안동소주· 충청남도 앉은뱅이소곡주의 한산소곡주· 충청북도 도란원의 샤토미소로제스위트· 경기도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와인· 강원도 너와마을영농조합법인의 끌러너와머루와인 등 전국의 75개 다양한 전통주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등 다양한 국내 우수 전통주와 사케· 백주· 맥주· 와인 등 해외 우수전통주가 소개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전통주 조주사 국가대표 선발대회와 전통주 해설사 국가대표 선발대회 역시 볼거리다. 국내 전통주와 기타음료를 희석하여 일정한 잔에 과일과 야채 등으로 장식· 새로운 맛과 모양· 색깔 등을 만들어내는 전통주 조주사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국내 전통주를 맛과 향· 제품· 지역특성· 문화 등으로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전통주 해설사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만 2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 평가단이 선정한 우리 전통주 선발대회에서는 전년도 우리 술 품평회 입상작을 시음하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전통주와 개선점을 찾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이어들이 눈여겨 볼 구매상담회도 펼쳐진다. 전시장 내 바이어 상담회장 및 각 참가업체 부스 내에서는 참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유통업계(외식· 백화점· 편의점· 호텔· 면세점· 주류 도매 및 기타) 및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전통주의 유통가능성을 점쳐보는 자리가 열린다.

또 전시장 내 우리 술 상담회장에서는 대형유통업체 거래를 도모하는 대형유통업체 입점 전략 설명회가 진행돼 유통업태 별 특성과 채널 별 상품전략 짜기· 거래제안서 작성법· 바이어와의 상담 시 고려사항과 상품 소개 및 협상요령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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