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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치료, 줄기세포로 피부재생?

입력 : 2014-04-18 17:10:19 수정 : 2014-04-18 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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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더 이상 사춘기 소년소녀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나을만하면 다시 생기는 성인여드름으로 인해 고민하는 성인들도 있다. 피부가 좋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했던 이들도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밸런스가 무너지거나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겨 고민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여드름 흉터 및 자국· 색소침착은 피부과 치료를 받아도 쉽게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다. 여드름으로 인한 다양한 피부 문제는 그대로 뒀을 시 저절로 낫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어떤 경우엔 화장을 해도 좀처럼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여드름 흉터 제거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성인이 된 후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부신피질에서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을 자극해 발생하기도 한다. 유전적인 요인· 비타민 결핍· 생리불순· 강한 자외선· 더운 기후·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도 여드름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한편 서울스템의원에서는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로 여드름치료를 하고 있다. 이 치료는 줄기세포 성장인자 단백질(세포 조직의 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는 단백질성의 생리 활성 물질)을 여드름 발생 부위 주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스템의원 최태석 원장은 “이를 통해 세포조직 재생을 촉진시키는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세포의 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고 넓어졌던 모공 및 피부 공간을 채워 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즉 성장인자 재생을 통하여 여드름의 경우 염증을 막는 항염 효과가 기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이어 “줄기세포 성장인자로 시술 받을 경우, 8주간의 치료로 깨끗하고 자신 있는 얼굴을 찾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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