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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같은… 순천 그림책도서관 문 열어

입력 : 2014-04-18 20:05:44 수정 : 2014-04-18 2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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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기념 에릭 칼 그림전시회
전남 순천 중앙도서관이 5개월의 공사를 거쳐 최근 그림책도서관으로 재단장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그림책도서관은 지상 2층에 연면적 2210㎡(약 670평) 규모로 그림책 열람·대여는 물론 그림책 원화 전시, 인형극 공연, 각종 체험교실 등 행사 기능도 있다. 그림책 원화 전시회는 3개월씩 1년에 네 차례 가질 계획이다. 도서관 1층 자료실은 국내외 그림책 3000∼4000권을 소장하고 있다. 2층 연구실은 그림책 작가가 열람할 수 있는 해외 그림책들을 구비했다.

도서관은 개관 기념 행사로 ‘배고픈 애벌레’, ‘파란말’ 등을 그린 에릭 칼 그림 전시회(사진)를 연다. 에릭 칼은 ‘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그림책 작가로 지금까지 발표한 70여편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회는 6월22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7∼9월에는 ‘황소와 도깨비’ 등을 그린 한병호 작가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나고 싶은 그림책 작가’를 조사해 백희나, 황선미 등 한국작가 10명, 로렌 차일드, 앤서니 브라운 등 외국작가 10명을 선정했다. 도서관은 앞으로 이 20명의 작가를 우선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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