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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통합재정수지 8조2000억 적자

입력 : 2014-04-18 19:58:15 수정 : 2014-04-18 1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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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통합재정수지가 8조2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4월 재정동향’에서 올해 1∼2월 누계 총수입이 53조3000억원, 총지출은 61조6000억원으로 이에 따른 통합재정수지는 8조2000억원 적자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1∼2월에 세수는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데 비해 예산 조기집행으로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 2012년 2월에는 3조9000억원 적자, 지난해 2월에는 9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1∼2월 국세수입은 3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가 1조5000억원, 부가가치세가 1조2000억원 늘었고 관세와 기타 세목에서는 4000억원, 1조원씩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는 481조원으로 지난해 말 결산 대비 16조9000억원 늘었다. 국고채 발행은 매달 이뤄지지만 상환은 연중 4회(3·6·9·12월)에 걸쳐 이뤄지므로 상환이 없는 달에는 국가채무가 커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3월 말까지 주요 관리대상사업 299조4000억원 중 86조1000억원을 집행해 연간 계획 대비 28.8%를 집행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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