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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특보 "엉켜있는 시신…" 자극적 자막 '비난'

입력 : 2014-04-18 21:22:09 수정 : 2014-04-18 2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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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특보'가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상황을 전하며 자극적인 자막과 오보로 시청자의 비난을 샀다. 

18일 오후 KBS '뉴스특보'는 "선내 엉켜있는 시신 다수 확인"이라는 자막과 함께 진도 해상에 나가있는 구조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진도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다이버 2명이 입수해 세월호 2층 화물칸 출입을 개방, 선내 안쪽에 진입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자막에 깜짝 놀랐다" "공영방송 수준이 이 정도?" "자막 보고 충격받았다" "실종자 가족들 심정이 어땠을까" 등의 반응으로 비난을 쏟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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