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만한 크기에 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행성이 발견됐다.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7일(현지시간) 지구로부터 500광년 떨어져 있는 우리은하계 백조좌의 M왜성(난장이별) 케플러-186에서 이같은 행성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왜성은 적색왜성으로도 불리며 우리 은하계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별이다.
NASA는 태양계가 아닌 다른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형 행성을 찾으려고 발사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이 행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케플러-186f로 명명된 이 행성은 지구보다 약 10% 크며 생명체 존재를 위해 필요한 액체 상태의 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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