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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부, 항해사 조타수 기관사 10명 소환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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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19 15:33:21 수정 : 2014-04-19 16: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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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세월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9일 승무원 7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했다.

합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이미 구속된 선장 등 핵심 승무원 3명외 당시 세월호 운항에 관여했던 승무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어 오후 3시께 조타수 오모(56)씨 등 6명을 추가로 소환했다.

합수부는 항해사, 조타수, 기관사 등 10여명을 차례로 불러 사고원인, 먼저 배를 탈출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갑판에서 객실과 식당 등을 관리하는 승무원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합수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업무 성격에 따라 과실 여부를 살필 계획이며 조사 후 구속 등 처벌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합수부는 선장 이준석(69)씨를 도주선박 선장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유기치사, 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등 모두 5가지 혐의로 구속했다.

3등 항해사 박모(26·여)씨와 조타수 조모(56)씨도 과실 선박매몰, 업무상 과실치사,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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