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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에 일베, 도 넘은 희생자 조롱글…수사 착수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9 15:36:42 수정 : 2014-04-19 1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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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나흘째, 희생자 가족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가운데 일간베스트에 도 넘은 희생자 조롱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학생의 시신을 오욕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외에도 "하루종일 뉴스에서 사고 얘기만 하니까 샤브샤브 먹고 싶다"는 등 수위 높은 명예훼손성 글이 14건 확인됐다.

경찰은 사이트 관리자에게 해당 글을 삭제하도록 하고 게시물의 IP를 확보해 작성자를 추적, 사안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추가로 경찰은 허위 사실을 퍼트리거나 페이스북에 희생자를 오욕하는 글을 올린 네티즌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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