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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이 젖었다" 세월호 희생자 모욕한 BJ에…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9 20:33:14 수정 : 2014-04-20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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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한 개인방송 운영자(BJ)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개인방송 운영자 A씨는 지난 17일 인터넷 개인방송사이트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실종자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개인방송에서 A씨는 '오뎅탕', '교복이 젖었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가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 등에게 슬픔과 절망을 준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BJ를 추적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BJ의 신원을 확보한 뒤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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