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리(골든스테이트)가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의 슛을 저지하고 있다. |
서부콘퍼런스 6위인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1차전에서 3위인 클리퍼스를 109-105로 물리쳤다.
클레이 톰프슨(22점)과 스티븐 커리(14점·7어시스트)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클리퍼스는 주축 멤버 크리스 폴(28점·8어시스트)과 블레이크 그리핀(16점)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무릎을 꿇었다.
팽팽하던 경기 양상은 종료 48초 전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어졌다.
105-105로 맞선 상황에서 클리퍼스의 그리핀이 여섯 번째 파울을 저질러 퇴장했다.
종료 24초 전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자유투 2개로 107-105로, 종료 13초 전에는 해리슨 반스의 자유투 1개를 더해 108-105로 앞서 나갔다.
클리퍼스의 득점포는 경기가 다 끝날 때까지 침묵을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6초 전 톰프슨의 자유투 1개를 더해 4점차 승리를 낚았다.
동부콘퍼런스의 6위팀 브루클린 네츠도 3위팀 토론토 랩터스를 94-87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의 데런 윌리엄스와 조 존슨이 24점씩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개인 통산 137 번째 포스트시즌 게임에 출전한 폴 피어스도 15점 중 9점을 4쿼터에 집중시켜 브루클린의 승리를 거들었다.
◇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전적
▲ 동부콘퍼런스
브루클린(1승) 94-87 토론토(1패)
▲ 서부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1승) 109-105 클리퍼스(1패)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