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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상위 시드 클리퍼스 격파

입력 : 2014-04-20 09:48:06 수정 : 2014-04-20 0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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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리(골든스테이트)가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의 슛을 저지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시드 LA 클리퍼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서부콘퍼런스 6위인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1차전에서 3위인 클리퍼스를 109-105로 물리쳤다.

클레이 톰프슨(22점)과 스티븐 커리(14점·7어시스트)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클리퍼스는 주축 멤버 크리스 폴(28점·8어시스트)과 블레이크 그리핀(16점)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무릎을 꿇었다.

팽팽하던 경기 양상은 종료 48초 전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어졌다.

105-105로 맞선 상황에서 클리퍼스의 그리핀이 여섯 번째 파울을 저질러 퇴장했다.

종료 24초 전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자유투 2개로 107-105로, 종료 13초 전에는 해리슨 반스의 자유투 1개를 더해 108-105로 앞서 나갔다.

클리퍼스의 득점포는 경기가 다 끝날 때까지 침묵을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6초 전 톰프슨의 자유투 1개를 더해 4점차 승리를 낚았다.

동부콘퍼런스의 6위팀 브루클린 네츠도 3위팀 토론토 랩터스를 94-87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의 데런 윌리엄스와 조 존슨이 24점씩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개인 통산 137 번째 포스트시즌 게임에 출전한 폴 피어스도 15점 중 9점을 4쿼터에 집중시켜 브루클린의 승리를 거들었다.



◇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전적

▲ 동부콘퍼런스

브루클린(1승) 94-87 토론토(1패)

▲ 서부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1승) 109-105 클리퍼스(1패)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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