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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 日납치담당상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입력 : 2014-04-20 11:35:58 수정 : 2014-04-20 1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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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각료로는 신도 총무상 이어 두 번째
후루야 게이지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이 20일(현지시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그의 야스쿠니 참배는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야스쿠니 봄 제사를 앞두고 이뤄졌다. 후루야는 지난해 10월에도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이곳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사진은 2012년 12월 26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 도착하고 있는 후루야의 모습.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이 20일 오전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내각 각료가 21∼23일의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에 맞춰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를 참배한 것은 지난 12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루야 납치 담당상은 참배 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은 일본인으로서 당연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참배 때 `국무대신 후루야 게이지'라고 서명했으며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공물료를 사비로 냈다고 설명했다.

후루야 담당상은 2차 아베 내각 발족 후 춘계, 추계 예대제와 8월15일 패전일에 야스쿠니를 참배해 왔다.

작년 말 야스쿠니 참배를 전격 강행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각료의 야스쿠니 참배를 각자 판단에 맡겨왔다.

아베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일 등을 감안, 이번 춘계 예대제 때는 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참배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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