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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기념사진 논란에 "송영철 안행부 국장, 일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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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1 09:03:43 수정 : 2014-04-21 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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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기념촬영을 시도해 직위를 박탈 당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진중권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명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그는 이어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 하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한탄했다.

송영철 국장은 이날 오후 6시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과 기념 사진을 찍으려다가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안행부는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송영철 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 발령시켰다.

송영철 국장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영철 국장,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걸까" "송영철 국장, '일베' 수준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 "송영철 국장 행동에 실종자 가족들 마음은 두번 무너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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